교보문고, ‘종이여자’ 구매 이벤트 23일까지 진행
  • 종이책과 전자책의 동시 출간 바람이 국내도서를 넘어 해외 번역서로 번지고 있다.
    교보문고는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출판사 밝은세상)가 종이책 외에 전자책으로도 동시에 출간되는 것을 기념해 23일까지 종이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디지털교보문고 사이트(digital.kyobobook.co.kr)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는 교보e북스토어에서 기욤 뮈소의 작품 '종이 여자'와 '그 후에'를 전자책으로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종이책 '종이여자'를 증정한다.

    기욤 뮈소의 '종이 여자'의 전자책 버전은 종이책 정가(1만2000원)의 40%인 4800원으로 책정됐다.

    교보문고 측은 “종이책과 전자책은 형식에 관계없이 공정한 시장과 적정한 가격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서를 비롯한 해외번역서도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전환하고, 전자책으로 전용 출간하는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문고는 현재 7만6000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