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25)가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3일 공개한 앨범 '더 스릴 오브 잇 올(The Thrill Of It All)'에는 스탠다드 버전에 10곡, 스페셜 에디션에는 총 14곡이 수록됐다.

    이별의 아픔을 잔잔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는 'Too Good At Goodbyes', 이라크를 방문한 후 영감을 받아 자기반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Pray', 이별 후의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그려낸 'Burning' 등이 담겨있다.

  • 앞서 지난 9월 선보인 이번 앨범의 리드 싱글 'Too Good At Goodbyes'는 발매와 동시에 UK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나란히 올라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제 자신을 더욱 진솔하게 표현한,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앨범"이라고 밝혔다.

    샘 스미스는 2014년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전 세계 1200백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영국 앨범 차트에서 69주 동안 Top 10을 유지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15년 제 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부문, 빌보드 뮤직 어워드 3개 부문, 브릿 어워드 3관왕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같은 해 영화 '007 스펙터'의 주제가 'Writing's On The Wall'을 발표,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서 연이어 '최우수 주제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