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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케피'의 오만석과 윤공주의 환상호흡이 돋보이는 커플컷이 공개됐다.지난달 26일 2차 티켓박스를 오픈한 뮤지컬 '오케피'는 약 한 달이 남은 시점에도 상위권 예매 랭킹을 유지하는 등 많은 이슈를 몰고 왔다.제작사 샘컴퍼니는 11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오만석과 윤공주의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극중 오케스트라의 중심을 이끄는 컨덕터와 반전매력의 하프연주자로 각각 분한다.지난 25일 언론에 첫 선을 보인 연습실 공개행사에서 '굳은살에 대한 고찰'이라는 넘버를 시연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극강 케미를 선사했다.이 곡은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마다 악기를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굳은살이 생긴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곡이다. 컨덕터 오만석의 착각과 망상 속 이야기를 극적으로 표현한 장면이며, 특유의 개그코드가 단연 돋보였다.한편, 뮤지컬 '오케피'는 무대아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각 인물이 가지는 고민과 성장을 통해 평범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다.쌍천만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린아, 박혜나, 최재웅, 김재범 등 화려한 캐스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12월 18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오케피' 오만석 윤공주, 사진=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