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글 스타' 최재우 강촌서 우승 도전

【뉴데일리 스포츠】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모글 스키에서 1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스무 살 최재우가 30일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최재우는 현재 세계랭킹 28위로 국내에서는 가장 뛰어난 선수다. 

여자부에서는 최재우와 동갑내기인 서지원이 참가한다. 서지원은 현재 세계랭킹 49위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의 하타다 모카(Hatada Moka·17)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모카는 현재 세계랭킹 46위로 근소하게 서지원을 앞서고 있다. 

이번 국제 프리스타일 모글 스키대회는 국제스키연맹(FIS)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체육회에서 후원하고 대한스키협회가 주관한다. 2014-2015시즌 FIS(International Ski Federation) 프리스타일 모글 스키대회는 강촌 엘리시안리조트에서 열린다.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스키협회에서는 매년 정기적인 국제 프리스타일 모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