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역대 전적서 인천 압도…승리 보인다
  • ▲ 김은선 선수.ⓒ프로축구연맹
    ▲ 김은선 선수.ⓒ프로축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리그)의 2위 자리를 노린다. 서정원 감독(44)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1일 저녁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봉길 감독(48)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현재 승점 50점으로 3위에 올라있고 K리그 클래식 2위에 올라있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51)를 바짝 뒤쫓고 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이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 3점을 확보하면서 포항 스틸러스는 물론이고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 현대 모터스(승점 53)와도 승점 동률을 이룰 수 있다. 

    이날 경기는 수원 삼성 블루윙스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3무)을 달리고 있다.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로 승리의 기억이 가물가물한 상황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두 번 맞대결을 펼친 수원 삼성 블루윙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다. 양 팀의 전적은 절대적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4월13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맞대결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0으로 꺾었다. 또 지난 7월19일에 열린 맞대결에서도 수원 삼성 블루윙스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3대2로 꺾었다. 

    수원 삼성 블루윙스는 역대 전적(29전 18승6무5패)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압도하고 있다. 

    한편, K리그 클래식 2위 포항 스틸러스는 1일 경남FC와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벌이고 이날 K리그 클래식 1위 전북 현대 모터스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가진다. 

    이날 수원 삼성 블루윙즈까지 K리그 클래식의 1위에서 3위까지 팀이 모두 경기를 펼치기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