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7시에는 평택역 광장에서 집중유세
  • ▲ 18일 초복을 맞아 경기 평택시 팽성읍 본정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어울리고 있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18일 초복을 맞아 경기 평택시 팽성읍 본정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과 어울리고 있는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7.30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는 18일 초복을 맞아 설거지 봉사 등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접점을 넓혔다.

    출근 길에 나선 시민들과의 인사로 유세를 시작한 유의동 후보는 오전 11시 팽성읍 본정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의 '복달임' 행사에 함께 했다.

    '복달임' 행사는 복날을 맞아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계탕 등 보양식을 함께 어울려 나눠먹는 행사다. 유의동 후보는 행사에 어울린 뒤 삼계탕 그릇들을 직접 설거지하며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했다.

    유의동 후보는 이후 세교동사무소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평택지회 복달임 행사에도 참가하는 등 주민들이 자연스레 모이는 자리에 직접 찾아가는 유세 활동을 펼쳤다.

  • ▲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18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뒤 삼계탕 그릇 등을 설거지하며 봉사하고 있다.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가 18일 초복을 맞아 복달임 행사에 참여한 뒤 삼계탕 그릇 등을 설거지하며 봉사하고 있다.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평택에서 4선에 도전하는 정장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상대하는 '정치 신인' 유의동 후보의 이러한 낮고 겸허한 자세는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유의동 후보측 캠프 관계자는 "인지도는 하루 아침에 올라가지 않는 만큼 신인답게 진솔하게 겸허하게 지역 주민들을 만나가고자 한다"며 "절대 성급하지 않게, 그러나 젊은 만큼 상대 후보보다 두 배 더 발로 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유의동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시작 이후 첫 주말인 19일 신한고등학교와 오성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축구대회와 족구대회 등에 참여한다. 저녁 7시에는 평택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