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탈감' 느낀 어린이, 동성애자 될 확률 높아


  • 동성애 축제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다. 

    지난 7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동성애 축제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 시민들은 동성애 축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자가 남자와 성행위를 하고, 여자가 여자와 성행위를 하는 동성애는 자연의 순리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성행위로 심각한 사회문제다"라며 "각각 다른 성기관을 갖고 있는 남성과 여성이 결합해 성행위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 네티즌은 <뉴데일리> 게시판을 통해 "성정체성의 혼란으로 시작해 항문섹스에 맛을 들여놓으면 벗어날수가 없답니다. 마약이란거죠. 그 쾌감이 무서운겁니다. 인권문제랑 전혀 별개의 문제죠. 그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인권을 들먹이며 인정해 달라는겁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동성애 축제를 기획한 강명진 씨는 "우리의 축제는 한국의 동성애자는 물론, 동성애를 지지하는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뉴데일리> 게시판에 동성애 축제를 반대한다는 입장의 글을 남겼다. 


"실제로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도 동성애 축제는 그닥 좋은 시선 아니다. 
동성애 축제면 동성애 축제지, 왜 저렇게 공공장소에서 누드로 있어야 하는지? 

얼마든지 이로워보이게 기획할 수 있었을 것인데, 
저건 단순 서양의 동성애 축제 따라하기 뿐이지, 
우리나라 동성애 문화를 전혀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다. 

(동성애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전혀 존중하지 않는 것이라 본다. 
동성애자들은 자신들에 대한 존중을 바라면서, 자신들은 다른 이들, 
다른 문화들을 존중하지 않고 있다"

   - 동성애자라고 스스로를 밝힌 한 네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