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前 위원장 등 직권남용 혐의 수사정승윤 前 부위원장 주거지도 압수수색
  • ▲ 유철환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유철환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경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권익위원장실과 부위원장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유철환 전 권익위원장과 정승윤 전 권익위 부위원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이뤄졌다.

    특수본은 앞서 지난 16일 정 전 부위원장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권익위는 2024년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고,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금품은 대통령기록물로 관리돼 신고 의무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권익위 정상화 추진 태스크포스(TF)는 사건 처리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과 권익위의 수사 의뢰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