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큰아버지도 참고인 조사수사 과정 편의 제공·개입 여부 집중 규명
  • ▲ 살인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소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 살인 혐의 등을 받는 장윤기(23)가 지난 5월 14일 오전 광주 서구 서부경찰서에서 검찰소 송치되고 있다. ⓒ뉴시스
    '장윤기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경찰 비위 의혹을 들여다보는 경찰이 장윤기를 상대로 첫 직접 조사에 나선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장윤기 사건 진상규명 특별수사단'에 따르면 특수단은 이날 오후 전남광주 지역 교도소에서 장윤기를 접견 조사할 예정이다.

    특수단이 장윤기를 직접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큰아버지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특수단은 장윤기가 범행 이후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수사팀으로부터 특혜나 편의를 제공받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장윤기의 큰아버지를 상대로는 사건 수사 과정에 개입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장윤기가 현직 경찰관인 아버지처럼 경찰을 꿈꾸며 관련 시험을 준비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특수단은 관련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