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쏘기 양국 전통문화 고려해 국궁세트운동 즐기는 후렐수흐엔 스마트워치이날 국빈만찬에 경제인 40명도 참석
  • ▲ 청와대는 10일 한-몽골 국빈만찬 우리 측 선물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국궁 세트(사진 왼쪽), 룹산도르진 볼로르체체그 여사에게 나비당초 함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로 활쏘기 국궁 세트는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문화이자 나담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이며, 나비와 당초(덩굴 식물) 문양으로 전면을 장식한 나전함은 번영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10일 한-몽골 국빈만찬 우리 측 선물로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에게 국궁 세트(사진 왼쪽), 룹산도르진 볼로르체체그 여사에게 나비당초 함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로 활쏘기 국궁 세트는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문화이자 나담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이며, 나비와 당초(덩굴 식물) 문양으로 전면을 장식한 나전함은 번영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제공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부부를 위해 국궁세트와 스마트워치, 나비당초 높은함을 선물로 준비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후렐수흐 대통령과 벌러르체첵 여사의 개별 취향 등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궁세트는 물소뿔과 대나무 등을 복합적으로 접합해 전통기법으로 제작됐다. 활쏘기가 양국이 공유하는 전통문화이자 오는 11일 이 대통령 부부가 참석할 예정인 나담축제의 3대 종목 중 하나인 점을 고려해 선물로 준비했다.

    운동을 즐기는 후렐수흐 대통령을 위해서는 최신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가 준비됐다. 벌러르체첵 여사 앞으로는 나비와 덩굴 식물인 당초 문양이 전면을 장식한 나전함인 '나비당초 높은함'이 전달된다.

    이날 저녁 열리는 국빈 만찬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비롯해 정부 인사와 함께 구자은 LS 회장, 이형희 SK 부회장, 강경성 KOTRA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현신균 LG CNS 사장 등 경제인사 40명도 참석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경제 인사들의 국빈 만찬 참석이 양국 경제 협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몽골 측이 준비한 만찬 메뉴는 훈제연어와 우설 전채, 토마토와 피망 크림수프, 그릴에 구운 할리벗 필레, 소볼살 찜, 마르키즈 초콜릿케이크로 구성됐다.

    만찬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문화 공연에서는 가수 이데르뭉흐가 이 대통령이 작사하고 작곡가 윤일상 씨가 작곡한 '스물여덟'을 선보이고 이어 국립예술대극장 국악단과 무용단이 함께하는 '고수레의 아홉 문양'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