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은폐 시도" 주장중앙선관위 직무대행·송파선관위 관계자 고발
  • ▲ 전한길 원웨이뉴스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열린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에서 선관위가 폐기 했다고 주장하는 선거 관련 물품을 추가 공개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전한길 원웨이뉴스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앞에서 열린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 등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에서 선관위가 폐기 했다고 주장하는 선거 관련 물품을 추가 공개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전한길 원웨이뉴스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가 폐기했다고 주장하는 선거 관련 물품을 추가로 공개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전 대표는 15일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용지 보관상자 2개와 기표용구,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라고 주장하는 서류 약 1700여 장 등을 공개했다.

    전 대표는 해당 물품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의혹 은폐와 관련된 증거"라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 대표 측은 물품 입수 경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고발장에는 공익제보자로부터 관련 물품을 제보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 대표 측은 또 "투표함 반출 이후 개방된 시설에서 시민들이 공익적 목적으로 증거를 보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직후 전 대표와 변호인단은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을 직무유기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선관위가 선거 물품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았고, 법원의 증거보전 결정 이후 관련 물품을 폐기했다고 허위 발표했다는 등의 주장이 담겼다.

    앞서 전 대표는 지난 12일에도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한 투표용지 보관상자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상자에 대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