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 피의자 1명 신원 특정해 출석 요구""기자 폭행 사건도 증거 확보…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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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진행 중인 재선거 요구 시위 현장에서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님과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발생한 강요·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12일 언론공지를 통해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에 대한 강요 사건에 대해 지난 10일 수사에 착수했고 수사 대상자 중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오늘 출석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머지 가담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지난 8일 오전 10시께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선수 6명이 경기장 내부에 보관된 훈련 물품을 가져가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가 일부 시위대로부터 제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수들은 경찰의 협조를 받으며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 물품을 챙겨나왔지만 이번엔 일부 시위대가 가방 검사를 요구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다.지난 5일 오후에는 개표 상황을 취재한 언론사 기자가 봉쇄된 입구 대신 창문으로 빠져나가려다 일부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들은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고 말하며 기자를 에워싸고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언론사 기자 폭행 사건도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피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은 참정권 침해와 관련한 국민의 정당한 의사표현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보호할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상황을 악용해 다른 사람의 자유로운 통행이나 출입을 방해하고 경찰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등 민주질서를 훼손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시민·기자·경찰 등에 대한 폭행·명예훼손·강요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끝까지 추적·검거하는 등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