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전 5시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 2018 4강 탈락 설욕전유럽 예선 8전 전승 22득점 무실점…한 골도 안 내주고 본선 온 첫 나라'손흥민 단짝' 케인, A매치 79골로 펠레 추월… 투헬 '월드컵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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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앤서니 고든. ⓒ연합뉴스
[편집자주]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지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주요 국가들의 전력과 핵심 선수, 강점과 약점,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월드컵 프리뷰-출전팀 분석' 시리즈를 연재한다.잉글랜드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크로아티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L조 첫 경기를 치른다. 크로아티아는 8년 전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잉글랜드를 탈락시킨 상대다.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다. 유럽 예선 8경기를 모두 이겼고 22골을 넣는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예선을 무실점으로 마친 유럽 팀은 잉글랜드뿐이다. 상대도 두려워할 기록이다. 11일 FIFA에 따르면 FIFA 랭킹은 4위, 본선 출전은 17번째다.사령탑은 독일인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가 2024년 10월 투헬에게 내민 첫 계약서는 18개월짜리로 이번 대회가 끝나는 날 만료되는 계약이다. 그의 재계약 여부는 이번 월드컵 성과에 달려있다.핵심 선수는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다. 케인은 A매치 113경기에서 79골을 넣은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로 브라질의 펠레가 평생 쌓은 77골을 이미 넘어섰다. 지난 시즌에는 바이에른에서 51경기 61골을 넣었다. 2014-15시즌 호날두 이후 유럽 5대 리그 최다 득점 시즌이다. 토트넘 시절 8시즌 동안 손흥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세운 선수다.이 팀의 약점은 상대가 아니라 큰 무대마다 무너진 잉글랜드 자신이다. 2018년 러시아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 역전패했고 유로 2020과 유로 2024에서는 두 대회 연속 결승에서 졌다. 예선 무실점도 세르비아·알바니아·라트비아·안도라를 상대로 쌓은 기록이다. 투헬이 최종 26인 명단에서 필 포든, 콜 파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모두 뺀 결정이 옳았는지도 첫 경기 18일 새벽 크로아티아전에서 검증될 전망이다.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은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축구 종가의 60년 기다림이 다음주 첫걸음을 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