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 3차전, 80-65 완승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정관장이 KCC에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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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가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승을 달리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연합뉴스 제공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청주 KB가 4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KB는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80-65로 승리했다.홈에서 2연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용인 원정길에 오른 KB는 3차전도 잡아내며 지난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이자 팀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KB는 '국보 센터' 박지수 없이 우승에 성공했다. 박지수는 발목 부상 여파로 3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KB는 우승에 지장을 주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KB는 '박지수 원맨팀'이라는 시선에서도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28점으로 맹활약했고, 이채은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허예은이 12점, 사카이 사라가 10점, 송윤하가 11점을 넣는 등 KB는 5명의 선수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KB는 1쿼터 8점을 넣은 허예은과 나란히 5점씩 보탠 사카이 사라, 송윤하의 활약에 힘입어 24-16으로 앞서 나갔다. 2쿼터에는 강이슬이 홀로 14점을 폭발시키는 활약 속에 20점을 보태 44-33으로 1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KB는 3쿼터 이채은의 득점을 시작으로 송윤하, 강이슬의 슛이 림을 가르면서 먼저 50점을 채웠다.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간 KB는 쿼터 종료 4분 40초를 남겨두고 이채은의 3점슛이 터지면서 60-40, 20점 차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챔피언결정 1, 2차전에서 개인 통산 챔프전 최다 득점(18점)을 올린 데 이어, 3차전에서 최다 어시스트(8개) 기록까지 갈아치운 허예은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반격에 성공했다.정관장은 4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부산 KCC를 91-83으로 꺾었다.이로써 정관장은 4강 PO 1승 1패를 기록,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챔피언결정 진출 확률을 47.8%까지 올렸다. 역대 4강 PO 가운데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시 챔프전에 오른 건 23회 중 11번이다.조니 오브라이언트가 2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 펄펄 날았다. 박지훈은 9점 6어시스트 4스틸, 변준형은 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