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G에 8-4 승리
-
- ▲ 2군에서 복귀한 노시환이 홈런포를 작렬했고, 한화는 LG를 꺾었다.ⓒ연합뉴스 제공
'307억원의 사나이' 노시환의 시즌 첫 홈런포가 터졌고, 한화 이글스는 LG 트윈스를 잡았다.한화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LG에 2연패를 당하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싹쓸이 패배를 면했다. 한화는 시즌 9승(12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LG는 14승 7패를 기록했다. 2위 LG와 1위 kt 위즈(15승 6패)의 격차는 1.5경기로 벌어졌다.한화의 간판 타자 노시환이 부활의 모습을 보였다. 노시환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월 한화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307억원에 비(非)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을 체결한 노시환은 한화의 기대와는 달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홈런은 하나도 치지 못했고, 타율도 1할대에 머물렀다.결국 지난 13일 2군으로 내려가 열흘간 재정비 시간을 가진 후 돌아온 노시환은 이날 복귀전에서 멀티히트를 날리며 부활 기대를 높였다.먼저 앞서간 것은 LG였다. LG는 1회 말 박해민이 내야안타로 출루해 한화 2루수 황영묵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나아간 뒤 문성주의 희생번트와 오스틴 딘의 내야안타로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다.3회 말에는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추가했다.한화는 4회 초 방망이가 살아났다. 4회 초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LG 선발 이정용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바뀐 투수 함덕주를 두들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 2-2로 균형을 맞췄다.기세를 살린 한화는 강백호의 안타와 채은성의 볼넷, 이원석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일궜고, 허인서가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역전까지 성공했다.한화는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추가했다. 6회 초 에도 2점을 더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황영묵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한화는 9회 초 2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8-2 승리를 거뒀다. 9회 초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다.3연승을 내달린 SSG는 4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고, 삼성은 4연패 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1위 kt는 KIA 타이거즈에 8-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5위 KIA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롯데 자이언츠는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6-1로 꺾었다.롯데는 5연패 늪에서 벗어나 키움 히어로즈를 끌어내리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두산은 4연승을 마감했다. 로드리게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거뒀다.NC 다이노스가 토종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와 팀 15안타를 쏟아낸 팀 타선의 집중력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12-2 대승을 거뒀다.NC는 공동 7위에서 공동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키움은 3연승을 마치고 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구창모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3승(무패)을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