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민, KIA전 결승타로 kt 단독 선두 이끌어슈퍼 루키 3인방 중 독보적인 활약
  • ▲ kt 이강민이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kt 위즈 제공
    ▲ kt 이강민이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kt 위즈 제공
    2026시즌 KBO리그는 '슈퍼 루키' 3인방의 등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19세 고졸 신인 3인방. 한화 이글스의 오재원, NC 다이노스의 신재인, 그리고 kt 위즈의 이강민이었다. 

    한국 프로야구는 미래 스타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며 슈퍼 루키 3인방에 열광했다. 3명 모두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역대급 신인왕 경쟁 레이스가 펼쳐졌다. 

    시즌 초반을 지나 20경기가 넘어가자, '슈퍼 루키'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재 신인왕 레이스는 치열하지 않다. 이강민의 '독주 체제'다. 

    다른 건 다 차치하고, 한 가지 요소만 따져도 이강민의 독주다. 3명 중 이강민만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강민은 개막 후 20경기 모두 선발 유격수로 출장했다. 오재원과 신재인은 선발에서 밀려난 상태다. 

    그리고 이강민의 kt가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는 점 또한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kt의 1위 질주에 이강민의 역할도 컸다. 

    특히 최근 2경기 활약이 눈부시다. kt가 단독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2연승.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민은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8회 말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강민의 타점으로 kt는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고, 10회 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KIA를 6-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9일 만에 리그 1위로 복귀했다.

    22일에는 결승타를 작렬했다. 이강민은 7회 말 경기를 뒤집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kt는 결국 KIA를 8-3으로 무너뜨렸다. 2연승을 달린 kt는 15승 6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강민은 타율 0.265, 18인타, 11타점 기록 중이다. 득점권에서는 더욱 강하다. 무주자 상황에서 타율은 0.121에 불과하지만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0.419다. 

    결승타의 주인공 이강민은 "오늘 내 앞에 계속 찬스가 오는 걸 살리지 못했었는데, 감독님께서 마지막까지 믿고 내보내 주셔서 칠 수 있는 기회가 돌아왔다. 감사드린다. 찬스에서 더 재미있게 즐기려고 하는 마음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에 2연승을 거뒀다. 아시아쿼터 선수 라클란 웰스와 왕옌청이 선발 대결을 벌였고, LG가 3-0으로 이겼다. 

    LG 선발 웰스는 8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한화 선발 왕옌청은 5회까지 6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9-1로 대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NC를 3-0으로 꺾었고, SSG 랜더스 역시 삼성 라이온즈에 3-2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