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충격적 패배 후 롯데에 2연승류현진-에르난데스 호투에 타선에서는 문현빈 폭발롯데전 홈런 포함한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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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현빈미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추락하고 있었다.특히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충격적인 5-6 역전패를 당했다. 5-0으로 리드하던 5-6으로 졌다. 한화는 총 18개의 4사구를 내주며 26년 만에 최다 4사구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삼성에 또 지며 6연패를 당했다.한화의 무기력함에 비판의 화살이 날아들었고, 보살이라던 한화 팬들마저도 분노했다. 최악의 한화, 꼴찌 한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다.그러나 한화는 추락을 멈췄다.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시작은 류현진이었다.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트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괴물 투수' 류현진이 7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없이 삼진 3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따냈다.그리고 한화는 19일 롯데에 다시 한번 9-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에 이어 윌켈 에르난데스가 호투했다. 그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2패)을 신고했다.무너진 투수를 다시 끌어 올린 한쪽 날개가 류현진, 에르난데스였다면, 타선에서 날개의 중심이 된 이는 단연 문현빈이다.문현빈은 18일 롯데전에서 1타점 2루타로 예열을 했고, 19일 롯데전에서 폭발했다.문현빈은 5타수 4안타(1홈럼)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날아 올랐다. 무려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그리고 시즌 4호포를 쏘아 올렸다.올 시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현빈은 지난해 141경기서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이런 흐름은 한층 강해진 문현빈을 만들었다. 그는 올 시즌 타율 0.382로 전체 4위다. 홈런은 4개로 공동 5위, 안타는 26개로 공동 4위, 타점은 19점으로 공동 2위다.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한화의 간판 타자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문현빈은 롯데전을 마친 뒤 "개인 성적도 기분이 좋지만, 연패를 끊고 연승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내가 승리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더 기쁘다. 타격감은 항상 좋게 유지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제 한화 앞에는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온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맞대결 상대팀이기도 하다. 한화의 진정한 부활, 상승세는 LG전에 달렸다.문현빈은 "연승을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팀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이제 LG 트윈스와 만나게 되는데, 상위권에 있는 팀이기 때문에 LG전을 잡는다면 더 좋은 분위기로 대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