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1차장 주재 … 국방·통일·외교부 대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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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김현종 안보1차장 주재로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점검에 나섰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1차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필요한 대응 조치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상황은 순차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이 인도·베트남 국빈 순방 중인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동행함에 따라 이날 회의는 1차장 주재로 진행된다.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 1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군은 현재 비행거리와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이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8일 이후 11일 만으로 이달 들어 네 번째 도발이다. 당시 북한은 하루 동안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전날인 7일에는 발사체가 비행 초기 단계에서 소실돼 시험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잇따른 발사는 신형 무기 시험과 함께 외교적 메시지를 겨냥한 무력시위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 달 중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