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에 1-6 패배4일 만에 선발 등판 왕옌청, 5이닝 3실점
  • ▲ 한화가 반전을 위해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삼성에 또 졌다.ⓒ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가 반전을 위해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삼성에 또 졌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또 졌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주중 3연전을 쓸어 담는 등 6연승을 달린 삼성은 단독 1위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한화는 '대만 특급' 왕옌청 '당겨쓰기'를 시도했다. 왕옌청은 4일 휴식 후 선발로 등판해야 했다. 하루 앞당겨 나선 것이다. 

    왕옌청은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지만, 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그는 5이닝 동안 95구를 던져 6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 속에 승리를 챙겼다. 후라도는 7회까지 삼진 5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은 2회 초 이재현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초에는 볼넷과 실책으로 잡은 2사 1, 2루에서 전병우와 이재현이 연속 안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한화는 6회 말 3루타를 친 문현빈을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7회 초 2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외야 뜬공을 한화 우익수 요나탄 페라자가 놓치는 사이 2점을 추가했다. 8회 초에는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6-1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KIA 타이거즈는 키움 히어로즈에 5-1로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KIA 두 번째 투수 홍민규는 2이닝을 무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kt 위즈는 장준원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4-3으로 꺾었다. SSG 랜더스 역시 두산 베어스를 접전 끝에 2-1로 따돌렸다.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꺾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