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SSG 10-2로 꺾고 5연승
  • ▲ 천성호가 맹타를 휘두른 LG가 SSG를 잡고 5연승을 달렸다.ⓒ뉴시스 제공
    ▲ 천성호가 맹타를 휘두른 LG가 SSG를 잡고 5연승을 달렸다.ⓒ뉴시스 제공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2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0-2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LG는 완벽한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달린 LG는 7승 4패를 기록, 동동 1위로 올라섰다. SSG와 kt 위즈와 동률을 이뤘다. 

    특히 천성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안타 3개, 볼넷 1개를 얻어내며 4득점을 책임졌다. 오스틴 딘 역시 투런포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LG 외국인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는 타선 지원 속에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첫 승(2패)을 품에 안았다.

    LG는 1회 말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말 무사 1, 2루가 됐고, 오스틴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렸다. 후속타자 문보경이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더한 LG는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LG는 4회 말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멈추지 않은 LG는 6회 말 4점을 내며 승부를 갈랐다.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2타점 중전 적시타 등이 터졌다. LG는 7회 말 1점을 더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타이거즈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나성범과 김도영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6-5로 잡았다. KIA는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키움 히어로즈를 3-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8이닝 104구 4피안타(1홈런) 11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박승규가 맹타를 휘둘렀다. 사이클링 히트는 놓쳤지만,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kt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7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