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후보 검토 가능" … 후보 단일화 여지 열어曺 출마지 수도권 험지 무게 … 호남·부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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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시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보궐선거 출마를 고심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당 차원의 일정한 양보 필요성을 언급하며 야권 내 연대와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조 대표가 보궐선거에 출마하면 민주당은 어떻게 할 것이냐"라면서 "연대와 통합 취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부분적인 양보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지방선거에서의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17개 광역 시·도의 경우 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특별히 연대할 사안은 없다"면서도 재보궐선거 국면에서는 협력 여지를 열어뒀다."단일 후보로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검토하는 것 중 하나일 수 있다"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어 "진영 내 갈등을 줄이고 향후 2년을 정부 성공을 위한 기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한 양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대표의 출마 지역과 관련해서는 "조 대표가 '누구나 이기는 지역에는 나가지 않겠다' '수도권 험지'를 언급한 만큼 호남 출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재보궐선거가 예정된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등은 선택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부산과 울산도 배제했다. 김 의원은 "부산 북구갑과 울산 남구갑에는 시대 교체를 상징하는 젊은 후보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라며 "해당 지역에는 민주당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전했다.울산 남구갑에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 차출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새로운 인물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연대와 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조 대표 출마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며 "당원과 지지자들도 대승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