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파주 꺾고 개막 후 파죽의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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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FC가 파주를 꺾고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금 K리그2(2부리그) 무대는 '수원'이 점령하고 있다.일단 예상대로 수원 삼성이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검증된 감독, K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를 받는 이정효 감독을 영입한 수원은 개막 후 5연승을 달렸다. K리그2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승 후보 0순위.수원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항마'에 대한 관심이 컸다. 몇몇 후보가 있었지만, 시즌 초반 가장 강력한 대항마가 등장했다.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큰 관심을 받지 못한 팀이다. 이렇게 선전할지 예상하지 못했던 팀. 바로 수원FC다.지난 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강등된 수원FC다. 이 여파로 감독부터 핵심 선수까지 거의 대부분이 바뀌었다. 이런 수원FC가 전열을 가다듬고 상승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수원FC는 예상을 깼다. 1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에 4-1 승리를 거둔 후 용인FC(3-1 승), 김해FC(2-1 승)를 연이어 격파했다.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3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과시했다.3연승을 달리자, 수원FC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했다. 수원FC에 '과도기'는 없었다.그 중심에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박건하 감독이 있다. 김은중 감독이 떠난 후 수원FC를 지도한 그는 짧은 시간 안에 팀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이탈한 선수들 자리에는 알토란같은 선수들로 채웠고, 새롭게 구성된 팀으로 매력적인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돌풍의 핵이 됐다.3연승으로는 여전히 배고픈 수원FC. 29일 4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5라운드 파주 프런티어FC와 경기. 파주는 신생팀이지만 최근 2연승을 거며 상승세를 탄 팀이다.경기 전 만난 박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것이 3연승의 원동력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이 잘 나타나고 있다. 파주가 흐름이 좋다. 신생팀답지 않다. 그들을 상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경기가 시작됐다. 수원FC는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김경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윌리안이 성공시켰다.수원FC는 후반 21분 동점올 허용했다. 페널티킥을 내줬다. 파주 이대광이 얻은 페널티킥을 보르하 바스톤이 오른발로 마무리 지었다.일격을 허용한 수원FC는 다시 전진했고,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페널티킥이었다. 프리조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번에도 윌리안이 오른발로 성공시켰다.후반 수원FC는 파주를 압도하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는 2-1로 끝났다. 매 경기 멀티골 이상을 넣은 수원FC다. 그들은 4연승에 성공했다.현재 K리그2에서 '전승'을 거둔 두 팀은 수원 삼성과 수원FC다. 5연승의 수원 삼성. 4연승의 수원FC.K리그2에서 수원이 뜨거워지고 있다. K리그2 역사상 가장 뜨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