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2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양희준·박정혁·김수하·주다온 출연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 사진.ⓒPL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공연 사진.ⓒ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고양문화재단 초청으로 4월 25~2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초연 이후 2021년 재연·2023년 삼연·2025년 사연을 이어왔다.

    전통과 현대를 세련되게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 개성 강한 캐릭터, 대중성을 갖춘 음악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억압 속에서도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와 힙합이라는 현대적 언어로 풀어낸 '스웨그에이지'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2025년 9월 영국 런던 질리안 린 극장에서 콘서트 버전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월 관객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상'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현지에서 받은 상이기도 하다.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PL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포스터.ⓒPL엔터테인먼트
    이번 고양 공연에서는 천민 신분에 굴하지 않고 시조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삶을 개척해나가는 '단' 역에 양희준·박정혁이 출연한다. 조정 실세의 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백성과 함께 시조를 읊으며 진정한 정의와 자유를 찾아가는 '진' 역은 김수하·주다온이 맡는다.

    고양문화재단과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상'에서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 수상 이후 수도권에서 열리는 유일한 회차인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5일 공연 종료 후 주연 배우·주요 창작진이 참여하는 무대인사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로 세계를 매료시킨 공연을 고양에서 선보이게 돼 뜻깊다. 이 작품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 민족의 '한(恨)'을 '흥(興)'으로 승화시킨 걸작으로, 영국 무대를 경험하며 한층 단단해진 배우들의 호흡과 에너지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조기예매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