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 구속영장 발부 여부 주목체포동의안 가결 후 구속심사 절차 돌입
  • ▲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뉴데일리DB
    ▲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뉴데일리DB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구속 여부가 내달 3일 결정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달 3일 오전 10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 강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도 진행된다.

    강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산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에게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이었다.

    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에게 '자신을 시의원 후보로 공천해달라'는 취지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공천헌금 1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시의원은 경찰에 자수서를 제출하는 등 혐의를 시인했다. 다만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지만 금품인 줄 몰랐고 금품인 것을 알고는 전부 반환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5일 진술이 엇갈리는 점 등을 들어 신병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지난 9일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재석 263명 중 찬성 164표, 반대 87표, 기권 3표, 무효 9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