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에스앤코 "공연 대신 환불 110% 선택 가능…해당 조명 기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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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스틸.ⓒ에스앤코
제작사 에스앤코가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 110%와 함께 오는 16일 재공연을 결정했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 공연 시작 5분 전 일부 조명 기기의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며 관객들에게 취소를 통보했다. 이날 무대에는 주인공 '파이' 역의 박정민이 출연하고, 커튼콜데이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예매가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작사 측은 현장 안내문을 통해 "예매 관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110%를 환불하겠다.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제작사의 사과에도 전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의 원성은 계속됐다. 박정민을 보기 위해 연차를 쓰고 부산·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들이 적지 않았으며,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본 팬의 후기도 있었다.이에 제작사는 11일 오후 "매 공연마다 무대 각 파트별로 사전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어제 공연 최종 점검 시 조명 기기 오류를 확인했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원인불명의 오작동이 발생됐다. 동선에 영향을 주는 조명 장비의 기술적 오류였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공연 시간이 임박해 발생한 기기 문제로 인해 객석 입장 지연 및 공연 취소 관련 안내 시점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어제부터 오늘 11일 오전까지 이어진 기술 점검, 테스트를 통해 해당 조명 기기가 정상화됐다"며 "프로덕션 모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프로덕션 운영과 관련해 보다 면밀히 점검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라이프 오브 파이' 추가 공연은 16일 오후 7시 30분 열린다. 10일 취소 공연 예매자에 한해 기존 예매한 좌석과 같은 좌석으로 제공하고, 캐스트·커튼콜데이 이벤트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좌석 변경은 불가하며, 할인받은 내역이 있으면 관련된 증빙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10일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 결제 금액의 10% 환불하고, 부분 환불 관련 세부 사항은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 발송·안내할 예정이다. 추가 공연 관람을 하지 않을 경우 110% 환불되며,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16일 오후 5시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에 이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가 원작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여정을 그린다. 3월 2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후 7~1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