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8강서 엘리자베타 4-0으로 완파이상수도 4강 합류
  • ▲ 매서운 상승세를 장착한 신유빈이 독일 대회 4강에 안착했다.ⓒWTT 제공
    ▲ 매서운 상승세를 장착한 신유빈이 독일 대회 4강에 안착했다.ⓒWTT 제공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4강에 올랐다.

    세계 랭킹 14위 신유빈은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랭킹 29위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를 게임 스코어 4-0(11-9 11-4 11-5 1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주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에 이어 2주 연속 챔피언스 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매서운 상승세를 보인 한국 탁구의 간판이다. 

    4강전은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신유빈은 세계 랭킹 7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와 한일 에이스 자존심을 걸고 4강 대결을 벌인다.

    신유빈은 엘리자베타를 맞아 공방을 벌인 첫 게임을 11-9로 잡은 뒤 2, 3, 4게임도 여유 있게 이겨 4강행을 확정했다.

    남자 단식 8강에 나선 세계 랭킹 25위 이상수도 세계 랭킹 17위 시몽 고지(프랑스)의 추격을 4-2(11-9 11-6 4-11 13-15 11-4 11-7)로 따돌렸다.

    준결승에 안착한 이상수는 세계 랭킹 12위 독일의 중국계 선수인 당치우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