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내한 '위키드', 그린·핑크 담은 시즌 한정 디저트 출시

뮤지컬 '위키드'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패션5(패션파이브)와 함께 시즌 한정 제품을 선보인다.

'위키드'의 13년 만의 내한 공연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로 구성했다. 주인공 엘파바와 글린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핑크와 오브제를 활용한 홀케이크, 쁘띠케이크, 컵케이크 2종, 마카롱 세트 등 총 5종이다.

대표 넘버 'Defying Gravity(디파잉 그래비티)'에서 영감을 받은 홀케이크와 쁘띠케이크는 초록마녀 엘파바의 망토와 모자를 형상화했다. 홀케이크는 초콜릿으로 표현된 망토 안에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담았고, 쁘띠케이크는 진한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었다.

엘파바와 글린다를 상징하는 그린과 핑크 컬러를 활용한 디저트도 출시한다. 컵케이크 2종은 엘파바의 모자와 글린다의 왕관을 장식으로 얹어 '위키드'만의 아이코닉한 감성을 담아냈으며, 그린과 핑크로 구성된 마카롱 4구 세트도 만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연 초대권, 한정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홀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위키드 뱃지 세트'를, 쁘띠케이크·컵케이크·마카롱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명대사를 담은 '메시지 카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메시지 카드는 뒷면에 메시지를 직접 쓸 수 있는 아트웍 카드 형태로 제작됐다. 제품 구매 후 인증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위키드' 공연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년)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 명 이상 관람했으며,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 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 등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토니상·드라마 데스크상·그래미상 등 시상식에서 100여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10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되며, 11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