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새 음반 '피스풀리' 발표 "말보다 깊은 위로"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유키 구라모토가 새 음반 'PEACEFULLY(피스풀리)'를 발표한다.

구라모토는 '평온하게, 평화롭게, 안온하게'라는 소망을 담아 앨범 타이틀을 'Peacefully'로 이름을 지었으며, 피아노 연주곡 13곡이 담겨있다. 

앨범에는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 'Peacefully'와 'Peaceful Afternoon',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를 주선율로 펼쳐내는 'Plucking Heartstrings'을 비롯한 다채로운 색채의 따뜻한 선율이 실렸다.

그는 "이번 앨범 전체를 통해 약간은 무게감 있는 곡들과 가볍고 담백한 곡들을 균형 있게 배치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며 공연과 음반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른다.

'PEACEFULLY'는 5월 28일 디지털 음원으로 먼저 발매되며, 6월 11일에는 CD로 선보인다. 이어 6월 13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펼치며, 공연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