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 되는 것 막아 달라""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국민과 함께 하겠다"
  • ▲ 국민의힘 한동훈·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이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이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3일 김문수 후보가 대선 최종 후보로 선출되자 "당원들과 국민의 결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김 후보가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저도 뒤에서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눈 오는 날도, 국민과 당원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종합 득표율 56.53%로 한 후보(43.47%)를 꺾고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