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작곡가 한혜신, 첫 단독 콘서트 '그대들 덕분에' 연다

뮤지컬 작곡가 한혜신이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2019년 첫 초연된 '테레즈라캥'부터 '구-도깨비들의 노래', '머더러', '엔딩노트', '리차드 3세미친 왕 이야기', '이프아이월유' 등과 아직 공개 되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한 매력의 넘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는 100분 동안 20여 곡의 다양한 넘버가 펼쳐지며, 6명의 연주자들과 함께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우 남민우·박정원·오유민·이진우·이태은·조성태·현석준·홍승안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한혜신 작곡가는 "제가 진짜 작곡가가 될 줄 몰랐던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차근차근 열심히 살아온 개인적인 시간들에 대한 여정을 작게나마 주변 사람들과 나눠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넘버는 누군가가 불러주거나 연주해 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에 콘서트의 타이틀을 '그대들 덕분에'로 정하고, 함께 해주셨던 감사한 분들께 그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혜신 콘서트는 오는 25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