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
    뮤지컬 '알라딘'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알라딘' 10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가 모였다. 연습실의 무대를 둘러싸고 큰 원을 그리며 모인 가운데 "이제 우리는 하나의 큰 가족(One Big Family)이 되었습니다"라며 첫 연습이 진행됐다.

    벤 클레어 협력 연출은 "여름부터 열린 오디션에서 특별하고 재능 넘치는 여러분들을 찾아냈다. 쉽지 않은 연습이지만 즐겁게 임해주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모험이 펼쳐지는 설렘 가득한 멋진 여정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8월부터 알라딘과 지니 역의 배우, 앙상블, 스윙 배우는 탭댄스 클래스에 참여한 데다 사전 연습도 했기에 정식 연습 첫날부터 안무와 드라마의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나갔다. 연습에 참여한 배우들의 모습에 크리에이터들은 두터운 믿음을 보였다.
  •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
    공식 SNS에서 공개된 오디션 영상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을 감탄케 했던 37명의 배우들의 땀과 노력을 볼 수 있다. 영상에서 앤 쿼트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 프로듀서는 "한국의 오디션 현장에 온 배우들은 뛰어난 재능은 물론 프로패셔널하게 준비해 와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감탄했다.

    브로드웨이 10주년을 맞은 올해 처음 한국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원작으로,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을 그린다. 

    이번 한국 초연은 김준수·서경수·박강현·정성화·정원영·강홍석·이성경·민경아·최지혜 등이 출연하며,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 개막한다.
  •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
    ▲ 뮤지컬 '알라딘' 전 캐스트와 스태프가 모인 첫 연습 현장.ⓒ에스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