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조건부 가결 쌍문역 일대 최고 46층, 1404가구 건립중랑 신내3지구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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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조감도.ⓒ서울시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에 1404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중랑구 신내3지구에서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이 복합 개발된다.서울시는 제5차 공공주택 통합 심의 위원회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및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해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난해 쌍문역 동측 등이 심의를 통과한 후 올해 6월 쌍문역 서측이 추가 통합심의를 통과했다.대상지는 쌍문역에서 도보 10분(350m 이내) 이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심의로 용적률 430% 이하, 지하 5층~지상 46층, 13개동 규모의 1404가구(공공 분양주택 884가구, 이익공유형 분양주택 281가구, 공공 임대주택 239가구)가 공급된다.평면도 다양화했다.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31㎡, 46㎡부터 3인 가구를 위한 59㎡, 61㎡, 4인 이상을 위한 84㎡, 105㎡로 구성됐다.공원으로 충부한 녹지를 확보하고, 키즈카페·컬처센터·공방 등 주민 요구시설을 신설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연령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디지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분양·임대가구 간 구분이 없는 소셜믹스 단지로 구현할 방침이다.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
- ▲ 중랑구 신내동 195-3 일원 조감도.ⓒ서울시
시는 이날 중랑구 신내동 195-3일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도 조건부가결했다.신내3지구 창업지원복합시설 용지에 중랑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등이 복합된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연면적 1만6400.66㎡에 지하2층~지상12층 규모로 주거와 일터를 결합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41호가 청년창업인 등에게 공급된다. 지상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SOC시설을 조성해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주택은 1~2인 창업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31㎡와 44㎡로 구성했다. 세대 내에는 소규모 업무공간을 포함해 입주자의 창업활동을 지원하며 창업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입주자들이 맞춤형 워크스타일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창업지원센터는 코워킹 스페이스, 네트워킹룸, 회의실 등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촬영스튜디오, 편집실, 화상회의 공간 등 창업가를 위한 필수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지역주민의 건강과 교류 증진을 위해 체육프로그램실 및 주민모임 공간 등의 생활SOC시설도 함께 조성한다.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창업자들의 열기와 혁신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창업 성공을 꿈꾸는 창업가들의 주거안정과 성공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