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10시 461만155명 본투표 마쳐투표율은 충남·경남·경북·강원/대전 순
  •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대전 서구 월평1동 월평중학교 1층 체육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뉴시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전 대전 서구 월평1동 월평중학교 1층 체육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총선 당일인 10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10.4%로 집계됐다.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1.4%)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사전투표자를 제외한 3020만1606명 가운데 461만15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1.28%)은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반영된다.

    지역별 10시 현재 투표율은 △충남(11.9%) △경남(11.8%) △경북(11.6%)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원·대전(11.5%) △대구·충북(11.4%) △제주(11.1%) △부산·경기(10.4%) △울산(10.3%) △인천(10.0%) △전남(9.7%) △서울(9.3%) △전북(9.4%) △세종(9.1%)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광주(8.7%)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