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한가위 인 뉴욕' 행사장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외신기자, 뉴욕시 관계자들에게 부산 음식과 문화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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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장에 마련된 '부산 포장마차'에서 뉴욕시 관계자, 외신기자들과 함께 떡볶이를 시식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건희 여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삼성837'에서 열린 '한가위 인 뉴욕(Hangawi in New York)' 행사장을 방문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여사는 이곳에서 외신기자, 뉴욕시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의 대명절인 추석과 부산 관련 체험공간을 둘러보고 외신기자들에게 대한민국과 부산의 매력,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미국·스웨덴·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기자들이 함께했다.김 여사는 "해양도시 부산은 한국경제의 탯줄이었고, 우리 경제의 어머니와 같은 도시"라며 "부산이 한국의 압축적인 고도성장을 이끈 주역이었다"고 강조했다."이렇게 한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자동차·반도체·디지털 등 각종 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키웠다"고 강조한 김 여사는 "부산엑스포를 통해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나눔으로써 우리가 어려울 때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 싶다"고도 언급했다.이어 부산의 음식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공간 '부산 포장마차'(부산 포차)를 찾은 김 여사는 갈비·해물파전·떡볶이 등 부산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음식들을 외신기자들에게 소개했다.김 여사는 "한국은 문화의 독창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이라며 "특히 부산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이 항상 우리를 환영해주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강조했다.김 여사는 그러면서 참석자들에게 'BUSAN IS READY' 'HIP KOREA' 등의 메시지가 담긴 키링(Key ring)을 기념품으로 건네며 부산의 엑스포 유치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김 여사는 또 외신기자, 뉴욕시 관계자들과 수제가구·전통차·공예품·뷰티상품 등 한인 문화 스타트업 팝업과 송편·수정과 등 추석음식을 선보인 한가위 팝업도 둘러보며 뉴욕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