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폴카로 희망찬 새해 연다…21일 '경기필 신년음악회'

경기아트센터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는 21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2022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우아한 왈츠와 경쾌한 폴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친근하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1부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나라 부지휘자가 요한 슈트라우스의 '집시남작 서곡'을 지휘하며 시작한다. 

이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안나 폴카'와 '천둥과 번개 폴카', 에밀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즈 왈츠'가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트럼페터 이나현의 협연으로 요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프란츠 레하르가 남긴 가장 유명한 왈츠 '금과 은 왈츠',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졸탄 코다이 대표작 '갈란타의 무곡'을 감상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슈트라우스의 음악이 새해를 맞이하는 관객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와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관객 안전을 위해 객석 한자리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