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강화에 지친 자영업자들이 28일 밤 간판불과 입간판을 끄고 영업하는 소등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소등시위 참여 점포들은 노래방, 유흥업소, 음식점 등이다. 정부의 방역지침 강화로 인원과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방역지침 변경 등을 촉구하고 있다.

    한 자영업자는 "정부가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과 4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정책을 펼치고 있어 다가오는 연말특수를 누릴 수 없다"며 "22년 2분기에 전기료와 가스요금을 인상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더 무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