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유튜브, 네이버TV 30일 오후 7시 30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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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 공연 장면.ⓒ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송제용 대표이사)이 '제3회 마포 M 국악축제-꼬레아 리듬터치2'의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온라인 공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마포 M 국악축제'는 '꼬레아 리듬터치'라는 새 타이틀을 입었다. 3·6·11월 3회에 걸쳐 열리는 축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를 지향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전통과 대중의 거리를 좁혀나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가고 있다.3월 '밤섬 부군당 도당굿 오마주'에 이어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될 두 번째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는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마포구 애오개 지역의 본산대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공연은 총 3시간이 넘는 애오개본산대놀이의 두 개 이야기를 발췌해 40여 분으로 구성했다. 음악극의 일종인 본산대놀이의 대사는 랩퍼와 소리꾼이 랩과 판소리로 주고 받으며 탈을 쓴 탭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
- ▲ '로큰롤 애오개 본산대놀이' 포스터.ⓒ마포문화재단
중요 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산대놀이의 이수자이며 현재 애오개본산대놀이 보존회를 이끌고 있는 노명우 회장과 이희병 총연출이 극 중 노장과 취발이 역할로 출연한다. 음악은 무형문화재 전수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밴드M과 코리아모던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연주자들이 맡는다.이정봉 예술감독은 "본산대놀이는 사회 불평등을 고발하는 풍자적인 희극으로 '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의 대사를 듣다보면 재미있는 내용에 금방 빠져들 것"이라며 "이번 공연은 국악은 물론 대중음악, 클래식 세션 등 장르를 초월한 세션들이 함께하는 전례 없는 탈춤극이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로큰롤 애오개본산대놀이'는 다시보기를 제공하며, 자세한 프로그램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