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06명 중 지역감염 585명… 백신 1차 접종 339만5000여명, 전 국민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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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뉴시스
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일째 600명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백신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4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6.6%인 339만여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06명 늘어난 12만324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으로, 지난달 27일 700명대를 기록한 이후 4일째 감소 추세를 이어간다.일주간 일평균 594.6명 확진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 환자는 585명, 해외유입 환자는 21명이다. 일주일간 지역감염 환자는 469명→477명→748명→648명→642명→593명→585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4.6명이다.지역별 신규 환자는 서울 177명, 경기 140명, 경남 61명, 울산 52명, 부산 31명, 경북 30명, 인천 17명, 충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충북·대구 각 10명, 대전 8명, 강원 4명, 세종·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환자 21명 가운데 6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머지 15명은 지역에서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833명(치명률 1.49%), 치료 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28명 증가해 총 11만2865명(격리 해제 비율 91.58%)이 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9169명이다. 추가로 접종 사실이 등록된 3만9명을 포함하면, 2월 26일부터 65일간 총 339만510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82만9239명, 화이자 156만5865명이다. 전 국민(5182만9023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6.6%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2차 접종자는 7712명 늘어난 23만6188명(전 국민의 0.5%)이다.사망 신고 4건 늘어… 화이자 3건, 아스트라제네카 1건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전날 하루 328건이 늘어 누적 1만6524건이 됐다. 이상반응 신고율은 1·2차 접종 누적 0.46%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0.78%, 화이자 0.13%다.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늘어난 61건이다. 이 가운데 52건은 중환자 입원, 9건은 경련 등 신경계 반응으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반응으로 일어나는 생체 과민반응) 의심사례는 1건 늘어난 174건이다. 그밖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이상 반응 사례가 321건 신고됐다.신규 사망 의심 신고 사례는 4건으로 화이자 3건, 아스트라제네카 1건이다. 국내 총 사망 의심 신고 건수는 79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