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102.5:1... 10월12일 필기시험, 12월30일 최종 합격자 발표
  • ▲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뉴시스.
    ▲ 지난해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뉴시스.
    올해 서울시공무원 경력 임용시험의 평균경쟁률이 53 대 1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서울시공무원 제3회 공개경쟁 및 경력 경쟁임용’ 필기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363명 선발에 1만9247명이 지원, 53 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 분야별로 본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102.5 대 1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연구직 36.4 대 1, 기술직군 32.8 대 1로 집계됐다.

    주요 모집단위 중 지방세 7급이 2명 선발에 무려 732명이 지원, 366 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약무 7급은 20명 선발에 52명만 지원해 2.6 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125명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만2654명이 지원해 10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 8180명, 경기 5294명, 인천 892명으로 수도권지역 출신이 74.6%로 다수를 차지하며, 기타지역은 48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430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43.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30대 8071명(41.9%), 40대 1974명(10.3%), 10대 526명(2.7%), 50대 246명(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는 1만20명으로 절반이 넘는 비중(52.1%)을 보였으며 남성은 9227명으로 47.9%를 차지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2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9월25일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로 예정돼 있으며 12월 12~20일 실시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로 선발된 인원은 12월 30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