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애자 등 성소수자와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서울퀴어축제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열린 가운데 축제장 한켠에 성중립화장실이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성중립 화장실이란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를 포함한 남녀 모두가 사용 가능한 공공화장실을 뜻한다.

    서울광장 주변으로 기독교단체와 학부모단체들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맞불집회를 이어갔다. 서울퀴어축제는 2000년 대학로에서 개최된 이래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2015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