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백건우(71)와 서울시향이 1년 만에 만난다.

    대원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2천여 명의 CEO들을 초청해 2018년 1월 25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하고 러시아의 거장 바실리 시나이스키가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춘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밤'이란 제목대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교향곡 5번을 들을 수 있다.

    백건우와 서울시향의 만남은 2017년 안토니 비트가 지휘한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이후 1년만이다.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음악감독 출신의 시나이스키는 지난 10월 서울시향과 차이콥스키 '비창'을 연주해 호평을 받았다.

    김일곤 대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난 한 해 참 고생 많으셨다. 암흑에서 광명으로 나아가는 차이콥스키 교향곡의 선율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원문화재단 신년음악회는 사회 공헌의 의미로 매표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사진=대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