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규모 5.4 강진으로 외벽이 무너진 경북 포항시 한동대학교의 건물 한 채가 그대로 남겨져 있다. 아래에는 외벽에서 떨어진 벽돌이 쌓여있다. 이 건물 뿐만아니라 한동대학교 곳곳에 건물 외벽이 붕괴하고 파손돼 19일까지 학교를 폐쇄할 예정이다. 

    포항지역 초·중·고 129곳은 16일, 17일 양일간 임시 휴교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밤 긴급브리핑을 열고,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7일 뒤인 오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난재해로 수능 시험일이 변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포항=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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