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제19대 대통령선거날, 전국 흐리고 비…서울 23도

제19대 대통령선거 날인 오늘(9일) 날씨는 전국에 비가 오고 오전까지 황사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전에는 남부 지방에,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

비의 양은 전국에 5~30mm로 많지 않다. 다만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는 최고 50mm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투표 마감시간 오후 8시까지 계속해 내리다가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빗줄기가 약해 아직은 중부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오후 늦게 쯤에는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전주와 대전 19도,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선선하다.

이번 비는 내일(10)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고, 이후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