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 ⓒ기상청
    3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날씨는 전국에 봄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 위치한 약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경북북동산지 눈 또는 비)가 온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산지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낮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대부분 지역에 5에서 20mm, 강원 영동지방은 최고 40mm로 예상된다. 강원 산간지방은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가 나타나지만 오후에 비가 내리며 사라진다. 진도해역은 파고가 낮고 바람은 잔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강릉 7도, 대구 8도, 창원 9도로 시작하며, 낮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9도, 대구 14도, 광주 15도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 쌀쌀하다.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토요일 밤에는 대부분 그친다. 이번 주 일요일 내륙지방은 맑으나 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봄비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