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큰 일교차 주의, 낮엔 포근 '서울 12도'

오늘(15일) 날씨는 전국이 맑고 포근하지만,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내려가며 쌀쌀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으나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추위가 나타나 출근길 춥겠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 12도, 부산과 대구 14도, 대전 13도로 일교차가 무척 크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수준 유지해 바깥에서 활동하기 좋다. 다만 어제 내린 비와 눈으로 동해안 지방의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건조특보는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며, 기온도 점점 오름세를 보이며 봄의 색은 점점 더 짙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