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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적수는 이제 자신인 것으로 보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은 9.5%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들 가운데 1위의 순위를 지켜낸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12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지난주 16회 방송에서 9.0%를 보였다. 17회까지 호흡을 이어온 현재 절정에 오른 해당 드라마가 20부작 완성까지 잇따른 시청률 경신을 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딴따라'는 7.8%의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 방송분의 8.7%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와 함께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이날 6.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