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힙합의 민족’ 송광종PD “기획 이유? 장난삼아 던진 말에서 시작”

송광종PD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에 참석,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송광종PD는 “어르신 8명과 힙합가수 7팀이 붙어 매 경연을 펼쳐 다이아몬드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할머니들이 힙합을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해서 장난삼아 이야기를 던졌다”라며 “이를 들은 후배들과 국장님이 프로그램을 하라고 하셨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힙합의 민족’은 할머니 래퍼들과 8명의 프로듀서가 팀을 이뤄 대결을 하고 이후 승부를 통해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영옥, 최병주, 염정인, 이용녀, 양희경, 김영임, 이경진, 문희경이 ‘할머니 크루’를 이뤘으며, MC 스나이퍼, 피타입, 한해, 키디비, 치타, 딘딘, 긱스 멤버 릴보이, 몬스타엑스 주헌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신동엽과 산이가 MC를 맡는다.

‘힙합의 민족’은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 JTBC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