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11번 배정
  • ▲ 손문기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시스
    ▲ 손문기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손문기 현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인사를 발표, "손문기 신임 처장은 25년여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며 식품안전국장과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한 식품안전분야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사직 의사를 밝히고 20대 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출마해 11번을 배정받았다.

    정연국 대변인은 "손문기 신임 처장은 정책기획능력과 현안대처능력을 겸비해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바이오의약품과 첨단융복합의료기기 등 신성장동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 출신인 손문기 처장은 경기고,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에서 식품관리과장, 식품안전정책과장, 국장을 역임했다. 이후 식약처에서는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을 지낸 식품안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