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개봉 하루만에 박스오피스 1위 "역시 황정민 강동원"

'검사외전'이 개봉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검사 외전'(감독 이일형)은 지난 3일 전국 1226개의 상영관을 통해 52만 56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만 864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3660명을 사로잡은 '쿵푸팬더3'가, 3위는 7046명을 모은 '로봇, 소리'가 이름을 올렸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감옥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영화는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의 만남이라는 점부터 크게 화제를 모으는 중. 두 사람의 '버디케미'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에 대해 벌써부터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