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배우 조정석이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2화에서 번역기에 심취했다.

    이날 방송에서 '쓰리스톤즈' 멤버 조정석, 정우, 정상훈은 숙소에서 식사를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 때 조정석이 휴대폰을 꺼내들고는 "구글 번역기로 아이슬란드어 번역이 된대"라며 정우와 정상훈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정석은 곧바로 "안녕하세요 저는 조정석입니다. 식사는 하셨어요?"라고 한국말을 꺼냈고, 곧 번역기에서는 "할롱예헤 뇨욜흐세횰"이라는 알아듣지 못할 아이슬란드어가 흘러나왔다.

    방금 들은 언어가 제대로 해석됐는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하던 조정석은 "밥 먹었어요?"라고 또 한 번 번역을 시도했다. 이어 번역기는 "예훠항혜히스효"라는 말이 나왔다. 

    성공적으로 해석된 것 같아 만족스러워 한 조정석은 "우와 다 된다. 길게 해 봐야지"라며 "아이슬란드 여행은 패키지 여행코스를 따라가도 문제가 없지만 일주일 이상의 아이슬란드 여행이라면 신비한 풍경을 음미하며 보는 게 좋다"라는 긴 문장을 읊었다. 하지만 번역기는 아무런 반응도 없어 조정석을 당황시켰다.

    한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에는 배우 조정석, 정우, 강하늘, 정상훈이 출연 중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